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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손연재(연세대)가 리듬체조 개인종합 금메달을 차지했다.
손연재는 12일 광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서 72.550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손연재는 11일 볼 18.150점(난도 9.000점+실시 9.150점), 후프 18.000점(난도 9.000점+실시 9.150점)을 받았다. 이어 이날 리본 18.050점(난도 9.050점+실시 9.000점), 곤봉 18.350점(난도 9.150점+실시 9.200점)을 받았다.
손연재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B조에서 연기했다. 11번째로 매트에 오른 손연재는 우선 리본 연기를 펼쳤다. 화려한 수구조작이 돋보였다. 안정적인 난도 수행과 최상급 표현력을 뽐내며 깔끔하게 연기를 마쳤다.
마지막으로 치른 곤봉도 차분하게 연기했다. 특유의 리드미컬한 스텝과 머리 위에 수구를 얹고 연기를 하는 모습에서 여유가 보였다.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마친 손연재는 관중의 박수갈채 속에 퇴장했다. 결국 전 종목 18점대를 받는 기염을 토했다.
안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가 71.750점으로 은메달. 멜리티나 스타니우타(벨라루시)가 70.800점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마리아 티토바(러시아)가 78.650점으로 4위를 차지했다. 리자트디노바가 곤봉 18.150점을 받은 걸 제외하면 손연재가 아닌 선수들 중 각 세부종목 18점대를 받은 선수는 없었다.
한편, A조의 이다애(세종대)는 총 63.075점으로 14위를 차지했다. 전날 볼 15.375점(난도 7.500점+실시 7.875점), 후프 16.400점(난도 8.100점+실시 8.300점)을 받았다. 그리고 이날 곤봉 16.400점(난도 8.000점+실시 8.350점), 리본 14.900점(난도 7.000점+실시 7.900점)을 받았다.
[손연재. 사진 = 광주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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