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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순정남' 그룹 NRG 출신 가수 노유민이 복면을 쓴 이유를 말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은 절대강자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를 꺾기 위해 도전장을 던진 새로운 복면가수 8명의 치열한 1라운드 대결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1라운드 첫 대결은 '오늘 차인 순정남'과 '하루 세 번 치카치카'의 경연으로 꾸며졌다. 두 사람은 '너의 의미'를 선곡했고, 나란히 감미로운 목소리를 선보였다.
무대 후 판정단은 "'순정남'은 가수는 절대 아니다", "'치카치카'는 일부러 노래 실력을 숨겼다", "'순정남'은 '복면가왕' 사상 역대 최약체다"는 평가를 내놨다.
이어 공개된 판정 결과 '치카치카'가 76대 23이라는 압도적인 표차로 승리했다. 그리고 공개된 '순정남'의 정체는 노유민이었다.
무대 후 노유민은 "참가한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어린 친구들은 나를 방송인, 개그맨으로 알고, 나이 든 분들도 나를 비주얼 가수로만 생각한다. 이 무대를 통해 내 노래를 들려준 게 행복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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