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추성훈, 사랑이 떼쓰기에 본의 아니게 체력훈련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추성훈이 사랑의 떼쓰기에 의도치 않은 체력훈련(?)을 소화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추성훈 추사랑 부녀가 첫 동반 등산길에 나섰다.

이날 함께 산길을 오르던 추사랑은 갑자기 아빠에게 "안아달라"고 떼를 썼고, 추성훈은 "아냐. 혼자서 올라가면 엄마가 선물 준다고 했잖아. 혼자서 올라가보자"라고 다독였지만 소용이 없었다.

추성훈은 결국 딸 떼쓰기에 못이겨 사랑을 안은채 등산을 해야했다. 본의 아니게 추성훈의 체력훈련이 된 것.

추성훈은 "안아 달라고 하는 시기는 지금밖에 없다. 저는 무조건 안아 달라고 하면 어쩔 수 없다"고 말하며 딸 바보의 면모를 여실히 드러냈다.

[추성훈 추사랑. 사진 =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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