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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이대은(지바 롯데 마린스)이 8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이대은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지바 QVC마린필드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전에 구원 등판, 1이닝 동안 볼넷 하나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이로써 8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간 이대은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4.22에서 4.15로 내려갔다.
전날(11일)에 이은 2경기 연속 등판. 이대은은 전날도 소프트뱅크 타선을 맞아 아웃카운트 4개를 모두 삼진으로 솎아낼 정도로 위력투를 선보였다. 이날도 무척 팽팽한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1-1로 맞선 7회초 무사 1루 상황. 이대은은 첫 상대 마키하라 다이세이를 초구 145km 패스트볼로 포수 앞 땅볼을 유도한 뒤 병살타로 연결했다. 공 하나로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아내며 한숨을 돌렸다. 곧이어 혼다 유이치를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이마미야 겐타를 유격수 땅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51km까지 나왔다.
이대은은 8회부터 오타니 도모히사에 마운드를 넘기고 이날 등판을 마쳤다. 소프트뱅크 강타선을 상대로 이틀간 안타 하나도 맞지 않은 위력투였다.
[이대은. 사진 = 지바 롯데 구단 페이스북]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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