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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가 17년 만에 윔블던 우승을 거머쥐었다.
힝기스는 11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윔블던에서 열린 윔블던테니스대회 여자 복식 결승전에서 사니아 미르자(인도)와 짝을 이뤄 엘레나 베스니나-에카테리나 마카로바(러시아)에 2-1(5-7 7-6 7-5)로 이겼다.
이로써 윔블던 대회에서 1996년(복식), 1997년(단식), 1998년(복식)까지 3회 우승한 바 있는 힝기스는 무려 17년 만에 윔블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힝기스-미르자는 3세트 한때 게임스코어 2-5로 끌려갔으나 무서운 뒷심을 발휘해 역전극을 이뤄냈다.
한편 남자 복식 결승에서는 장 질리안 로저(네덜란드)-호리아 테카우(루마니아)가 제이미 머레이(영국)-존 피어스(호주)를 세트스코어 3-0(7-6 6-4 6-4)으로 완파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마르티나 힝기스. 사진 = AFPBBNEWS]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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