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조던 스피스(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시즌 네 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우승으로 이번 주 열리는 디 오픈 우승 전망도 밝혔다.
스피스는 13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 디어런 TPC(파71·7268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를 치며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합계 20언더파 264타를 기록한 스피스는 이날 7타를 줄인 톰 길리스(미국)와 동타를 이루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첫 번째 홀이었던 18번홀(파4)에서 두 선수는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후 연장 두 번재 홀에서 스피스는 파로 막았고 길리스가 보기를 기록하며 스피스의 우승이 확정됐다. 이로써 스피스는 시즌 네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주 열리는 디 오픈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는 스피스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전망을 밝게 했다.
한편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는 이날 4언더파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19언더파 265타로 잭 존슨(미국)과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노승열(나이키골프)은 이날 1언더파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로 공동 50위에 그쳤다.
[조던 스피스. 사진 = AFPBBNEWS]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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