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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남성그룹 슈퍼주니어가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출시하는 스페셜 앨범 ‘Devil’(데빌)이 가요계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16일 발표되는 스페셜 앨범에는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슈퍼쇼6’ 앙코르 콘서트를 통해 최초 공개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타이틀 곡 ‘Devil’을 포함해 댄스, 발라드, 팝 등 다양한 장르의 총 10곡이 수록됐다.
이번 앨범에는 앞서 ‘너는 나만큼’, ‘Shirt’ 등 슈퍼주니어D&E 및 슈퍼주니어 앨범 수록곡 작업을 통해 음악적 재능을 보여줬던 멤버 동해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Team One Sound(팀 원 사운드)와 함께 만든 2곡도 수록됐다. 10년간 동고동락해 온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팬들에 대한 진솔한 고백을 담은 밝은 미디엄 템포의 ‘Alright’(올라잇)은 멤버 은혁도 작사에 참여해 눈길을 끌며, 슈퍼주니어-D&E의 트랙으로 사랑에 빠진 행복함에서 깨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브리티쉬 팝 락 기반의 업템포 곡 ‘Don’t Wake Me Up’(돈 웨이크 미 업) 역시 동해의 음악적 면모를 확인하기에 충분하다.
이어 슈퍼주니어-M의 곡으로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 멤버 조미가 작사한 ‘每天’, 그루브한 리듬의 퍼커션과 중독성 있는 멜로디의 전개가 인상적인 미디엄템포 곡 ‘Simply Beautiful’(심플리 뷰티풀), 세련되고 트랜디한 사운드의 조화가 귀를 사로잡는 미디엄템포의 팝댄스곡 ‘Good Love’(굿러브) 등은 슈퍼주니어의 한층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어 듣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또 이번 음반은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앨범인 만큼 대한민국 대표 싱어송라이터들과 특급 콜라보레이션을 진행, 이승환과 슈퍼주니어-K.R.Y. 가 함께한 락 발라드 곡 ‘We Can’(위캔), 장미여관과 슈퍼주니어-T의 콜라보레이션 트랙 ‘첫눈에 반했습니다’, 자우림 김윤아가 작업한 ‘Rock'n Shine’, 그룹 에피톤프로젝트의 곡 ‘별이 뜬다’까지 총 10트랙으로 구성됐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오는 16일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스페셜 앨범 ‘Devil’의 전곡 음원을 공개하며, 같은 날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선사하며 앨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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