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열풍 끝나지 않았다…‘쥬라기월드’ 550만 초읽기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 아직 끝나지 않았다. 공룡 열풍은 식지 않았다.

‘쥬라기월드’가 개봉 6주차에 접어든 가운데 12일까지 536만 4,54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평일에는 2만~3만명,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각각 10만 137명(7월11일), 10만 4,119명(7월12일)을 불러모으며 여전히 위력을 떨치고 있다.

이 같은 주말 스코어 기록은 평일 대비 약 5배 이상의 관객 동원이다. ‘쥬라기 월드’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를 제치고 다시 한번 아이맥스 상영을 시작했다. 2D와 3D에 비해 상영관이 적어 보통 개봉 라인업에 따라 최신 개봉작 1편으로만 이루어지는 아이맥스관에 다시 한번 상영되는 케이스는 이례적인 것이다.

최근 ‘인터스텔라’가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에게 아이맥스관을 넘겨주었다가 재개봉한 사례가 있을 정도로, 손꼽히는 일이다.

‘연평해전’ ‘인사이드 아웃’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손님’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 공세 속에서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쥬라기월드’는 이같은 추세라면 이번 주말 550만 관객을 돌파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 UPI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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