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U] '볼 18.250점' 손연재, 개인종합·후프·볼 3관왕 달성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손연재(연세대)가 대회 3관왕을 달성했다.

손연재는 13일 광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리듬체조 종목별 결선 볼서 18.250점(난도 9.250점+실시 9.000점)을 받았다. 이미 개인종합과 후프 금메달을 따낸 손연재는 볼 금메달로 이번 대회 3관왕에 올랐다.

개인종합서 18.150점을 받은 손연재. 8명의 결선 진출자 중 7번째로 매트에 올랐다. 가장 먼저 연기한 후프와는 달리 볼에선 비교적 늦게 출전했다. 초반 볼 컨트롤에 미세한 실수가 있었으나 깔끔하게 연기를 마무리하면서 3관왕을 차지했다. 안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가 18.100점으로 은메달, 마리아 티토바(러시아)가 18.000점으로 동메달을 따냈다.

손연재는 잠시 후 곤봉, 리본 연기를 통해 이번 대회 최대 5관왕을 노린다.

[손연재. 사진 = 광주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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