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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가수 슬리피가 겨드랑이 털의 수와 이를 해결할 수 있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슬리피는 최근 진행된 KBS 2TV 퀴즈프로그램 '1대100' 녹화에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슬리피는 "털이 너무 늦게 나서 창피했다"고 밝히며, "겨드랑이에 숱이 없어 셀 수 있을 정도. 50개"라고 겨드랑이 털의 수를 직접 세며 털이 나기를 학수고대했던 과거를 털어놓았다.
이어 "털로 유명한 '털 클럽'인 '디지털'에 문의를 했다"며 "'회원님 같은 경우 절대 밀지 말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절대고수의 1대1 맞춤형 비법을 전수받아 고민을 해결하게 되었던 사연을 공개해 녹화장이 웃음바다가 되었다.
한편 '1대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4차원 매력의 소유자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출연했다. 방송은 오는 14일 오후 8시 55분.
[슬리피.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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