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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 전세계 박스오피스를 석권하며 애니메이션 흥행 신기록을 세운 ‘슈퍼배드’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품 ‘미니언즈’가 오프닝 주말 수익 1억 달러를 돌파하는 것은 물론 전세계 44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시리즈 사상 최고 스코어 갱신에 성공했다.
지난 7월 10일 북미에서 개봉한 ‘미니언즈’는 개봉 첫 주 주말 오프닝 스코어 1억 1,520만 달러의 기록을 달성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 9일 국내 개봉 후 첫 주 75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인사이드 아웃’의 오프닝 스코어 9,000만 달러와 지난해 국내에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겨울왕국’의 6,000만 달러를 뛰어넘는다.
뿐만 아니라 픽사의 역대 최고 흥행작으로 꼽히며 전 세계 1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린 ‘토이스토리3’의 오프닝 스코어 1억 1,000만 달러를 근소하게 넘어서며 ‘슈렉3’가 기록한 1억 2,000만 달러에 이어 역대 애니메이션 오프닝 스코어 2위에 등극했다.
전 세계 56개국에서 개봉해 총 3억 9,0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고 있는 ‘미니언즈’는 영국, 독일, 프랑스, 호주 등 44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으며 특히 프랑스, 러시아, 홍콩 등 15개국에서는 역대 애니메이션 오프닝 주말 스코어 1위를 달성하는 등 흥행 열풍을 예고했다.
“역동적이고 흥분된다”(Guardian), “독창적인 성인 유머와 어린 아이의 감수성이 공존하는 실로 놀라운 영화”(Screen International), “‘슈퍼배드3’로 향하는 가장 완벽한 방법”(Variety) 등 외신도 호평을 쏟아냈다.
북미 개봉을 시작으로 흥행 역사를 쓰고 있는 애니메이션 ‘미니언즈’는 오는 7월 30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사진제공 = UPI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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