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암살'을 위해 15kg을 감량한 이정재가 근육까지 뺐다고 털어놨다.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암살'(제작 케이퍼필름 배급 쇼박스) 언론시사회에 최동훈 감독과 배우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 조진웅, 이경영, 최덕문이 참석했다.
두 얼굴의 임시정부대원 염석진 역을 위해 15kg을 감량한 이정재는 "운동을 하면서 키로수를 조절했다"고 말했다.
이어 "법정 장면 때문에 근육까지 뺐어야 했기 때문에 운동을 못했다. 특수분장을 하긴 했는데 어깨라든가 팔 라인 같은 곳은 특수분장을 할 수 없었다. 동작이 많아 관절 부위가 망가져 거기까지는 다 할 수가 없었다"며 "그 장면 뿐 아니라 빼는 것이 염석진과 어울린다는 생각 때문에 빼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영화다. '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 '도둑들'의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오는 22일 개봉된다.
[배우 이정재.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