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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암살'의 조진웅이 입담을 발휘했다.
15일 하이컷이 영화 '암살'의 주역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조진웅 그리고 최동훈 감독과 함께 한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조진웅은 영화 '허삼관', '암살', '아가씨'에서 연이어 호흡을 맞추고 있는 하정우에 대해 "처음에는 유머 코드를 이해 못했는데 한두 작품 같이 하니까 그 코드에 중독되더라. 하정우와 동시대를 살아가는 배우라서 기쁘다"며 웃음을 지었다.
또 '암살'을 통해 처음 만난 전지현에 대해 "같이 수다를 떨다가도 맥주집에서 맥주 들고 있는 브로마이드 속 전지현을 보면 '아 저 양반이 전지현이었구나'라는 것을 새삼 느낀다"면서도 "휘황찬란한 연예인인줄로만 알았는데 촬영장에서의 몰입도를 보고 굉장히 놀랐다"고 말했다.
조진웅은 '암살'에서 일명 속사포로 불리는 생계형 독립군 추상옥 역을 맡았다.
한편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영화로 오는 22일 개봉된다.
[조진웅,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최동훈 감독(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하이컷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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