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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최윤희 수영 코치가 과거 같은 종목에서 자웅을 겨뤘던 친언니 최윤정과의 일화를 소개했다.
최윤희는 14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처음 수영을 시작하게 된 계기로 최윤정을 꼽았다. 그는 "저희 언니가 수영을 잘했다. 저는 언니가 하니까 같이 했다. 우리 둘은 연년생이었다"고 말했다.
최윤희는 "하필 같은 종목으로 해서 선의의 경쟁상대였다. 그러다 최고의 라이벌이 된 것"이라며 "저는 1982년도에 똑같은 종목에서 금메달 3개를 땄고, 언니는 은메달 3개를 땄다. 그때 이후로 저희 자매 사이가 무척 나빠졌다"고 전했다.
이어 정형돈이 "자매로서의 우정은 문제가 없나?"라고 물었고, 최윤희는 "지금은 문제 없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윤희. 사진 =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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