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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홍수아가 생애 최초 스릴러 주연을 맡은 영화 '멜리스' 속 사진을 공개했다.
15일 공개된 사진 속 홍수아는 아이의 옷매무새를 신경 써주고 있는 평범한 엄마의 모습이지만, 검은색 긴 생머리에 핏기 없는 서늘한 얼굴로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홍수아가 출연하는 영화 '멜리스'는 리플리 증후군을 앓고 있는 주인공이 고등학교 동창 친구의 모든 것을 뺏는다는 스토리를 그린 공포스릴러 영화다. 극 중 홍수아는 주인공 가인으로 분해 1인 2역의 활약을 펼치며,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2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중국 활동에 몰두한 홍수아는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해 중국 내 상영으로 판매율, 예매율 모두 1위를 기록한 영화 '원령(怨靈之路)'에서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청순한 매력으로 중국의 남심을 뒤흔든 바 있다. '원령'은 내달 한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홍수아는 영화 '멜리스'의 개봉을 앞두고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에 초청받았다. 오는 20일에는 영화제에서 오랜만에 국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홍수아. 사진 = 웰메이드 쇼21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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