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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 007 시리즈의 다니엘 크레이그가 ‘스타워즈:깨어난 포스’에 카메오로 출연한다는 루머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했다.
그는 최근 외신 인터뷰에서 “내가 왜 다른 영화에 엑스트라로 출연하겠느냐”고 반문했다.
루머는 지난해부터 흘러 나왔다. 최근 사이몬 페그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다니엘 크레이그가 스톰 트루퍼로 출연한다”고 밝혀 루머는 기정사실화됐다. 스톰 트루퍼는 다스 베이더의 부하로 하얀색 옷을 입은 악당을 일컫는다. 이에 앞서 다니엘 크레이그는 ‘스타워즈:깨어난 포스’의 J. J.에이브럼스 감독에 간청을 해 카메오 역할을 따냈다는 소문이 돌았다.
다니엘 크레이그는 “사이몬 페그가 ‘스타워즈’에 출연하지 못해서 질투심이 났다”면서 “그는 내가 모르는 에이브럼스 감독에 관한 이슈를 알고 있는 것 같은데, 여러분은 그것과 관련, 사이몬 페그와 이야기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사이몬 페그는 ‘스타워즈:깨어난 포스’에 출연한다. 질투심에 그런 발언을 했다는 다니엘 크레이그의 말은 사실이 아니다.
한편 다니엘 크레이그는 007 시리즈의 24번째 작품 ‘007 스펙터’로 오는 11월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007 스펙터’는 제임스 본드가 자신의 과거와 연관된 암호를 추적하던 중 악명 높은 조직 ‘스펙터’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마주하는 사상 최악의 위기를 그린 이야기를 담는다. 새로운 본드걸 루시아 역을 맡은 모니카 벨루치와의 연기호흡도 기대를 모은다.
[사진제공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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