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뮤지컬 '풍월주'가 더욱 강력해진 캐스팅과 한층 업그레이드 된 작품성으로 오는 9월 8일 대학로 쁘띠첼 씨어터에서 막을 올린다.
'고대 신라시대 남자기생 풍월'이라는 참신하고 독특한 소재를 바탕으로 풍월인 열과 사담 그리고 진성여왕의 얽히고 설킨 운명을 다룬 뮤지컬 '풍월주'는 슬프면서도 매력적인 스토리, 중독성 강한 넘버로 호평을 받으며 2011년 CJ 크리에이티브마인즈에 선정돼 일찌감치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뜨거운 반응 속에서 리딩 공연을 거쳐 2012년 초연에선 프리뷰 및 연장 공연 전석 매진, 평균 객석점유율 90%을 기록하며 마니아들의 두터운 지지를 쌓아왔다. 오는 2015년 9월, 세 번째 시즌 공연을 앞두고 뮤지컬 '풍월주'가 한층 발전된 모습으로 초연의 감동을 전함과 동시에 완성도 높은 무대로 관객들을 다시 만난다.
이번 시즌3 공연에는 국악기 연주자가 직접 무대에서 라이브로 음악을 들려주어 '풍월주' 음악의 애절함과 진한 여운을 극대화시킬 예정이다.
또 신라시대 남자 기생들이 머무는 운루가 첫 등장할 때 나오는 '풍월주곡' 넘버를 새롭게 바꿔 관객들을 판타지적 공간인 운루로 자연스럽게 이끔과 동시에 일부 대사를 보완, 캐릭터간의 밀도감을 더해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의 절망, 안타까운 정서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 계획이다. 여기에 작품의 완성도를 끌여올려 줄 초연의 주역들과 새로운 배우의 합류해 이목을 끌고 있다.
운루 최고의 풍월이자 진성여왕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열’ 역할에는 탁월한 무대소화력을 갖춘 배우 성두섭과 흡입력 있는 무대로 관객을 단숨에 사로잡는 이율, 김대현이 캐스팅 됐다. 성두섭과 이율은 2012년 초연 당시 열을 맡아 감수성 깊은 연기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일찍이 관객들을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 김대현이 새롭게 합류하며 소년같이 순수하면서도 가슴 뜨거운 열을 선보일 예정이다.
열의 오랜 벗이자 특별한 교감을 나누는 사담 역에는 김지휘를 비롯 윤나무, 라이징스타 김성철이 연기한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 신-구 풍월들이 만나 어떤 환상적인 케미를 선사할 지 벌써부터 많은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권력으로 열의 마음을 뺏으려 하는 진성여왕 역에는 정연과 이지숙이 맡았다. 모든 것을 다 가졌지만 진정한 사랑을 얻지 못한 진성여왕이란 인물의 연민과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두 여 배우의 연기가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 사진 = CJ E&M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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