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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로빈 판 페르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터키 명문 페네르바체에 입단했다.
페네르바체는 1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판 페르시 영입 소식을 전했다. 계약기간은 4년이며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밝혀지지 않았다.
네덜란드 출신의 판 페르시는 아스날, 맨유를 거친 프리미어리그 대표 공격수로 활약했다. 2012년에는 맨유 이적 후 26골로 득점왕을 차지하며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잦은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동시에 루이스 판 할 감독과의 관계도 멀어졌다.
결국 시즌종료 후 이적설에 시달린 판 페르시는 맨유를 떠나기로 결심했고 그의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의사를 보인 페네르바체 이적을 택했다.
[사진 = 페네르바체 홈페이지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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