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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선발투수 댈러스 카이클(휴스턴 애스트로스)이 올스타전에서 1실점하고 내려갔다.
카이클은 15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선발투수로 등판, 2이닝 동안 2피안타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31개였다.
카이클은 전반기에만 11승 4패 평균자책점 2.23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승 9패를 기록하며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찍었던 카이클은 올 시즌 이미 11승을 달성하며 지난 시즌 기록을 뛰어넘을 기세다. 평균자책점도 메이저리그 전체 6위에 랭크됐을 만큼 투구 내용도 뛰어나다.
이날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의 선발투수로 나온 카이클은 1회 첫 타자 앤드류 맥커친을 1루수 파울플라이 처리했다. 다음 타자 토드 프레이저(신시내티)를 3루 땅볼로 잡은 카이클은 브라이스 하퍼(워싱턴 내셔널스)도 3루 땅볼 처리하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2회 카이클은 점수를 내줬다. 그는 첫 타자 폴 골드슈미트를 3루 땅볼로 유도했으나 3루수 조쉬 도날드슨(토론토)의 악송구가 나오며 골드슈미트는 2루까지 출루했다. 다음 타자 버스터 포지(샌프란시스코)를 유격수 땅볼 처리하며 1사 3루를 맞은 카이클은 앤서니 리조(시카고 컵스)를 1루 땅볼로 잡았다. 그러나 쟈니 페랄타(세인트루이스)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1-1 동점을 허용했다. 카이클은 작 피더슨(LA 다저스)을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이후 카이클은 1-1로 맞선 3회말 시작과 동시에 펠릭스 에르난데스(휴스턴)와 교체됐다.
[댈러스 카이클. 사진 = AFPBBNEWS]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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