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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이대호가 20홈런 고지를 눈 앞에 뒀다. 또 시즌 첫 4안타를 때렸다.
'빅보이'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는 15일 일본 오비히로구장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홈런 포함 4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5경기만에 시즌 19호 홈런을 때린 이대호는 시즌 타율도 .322에서 .331로 대폭 끌어 올렸다.
전날 3타수 무안타로 주춤했던 이대호는 이날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가동했다. 팀이 0-2로 뒤진 2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이대호는 상대 선발 우와사와 나오유키의 130km짜리 슬라이더를 때려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날렸다. 7일 라쿠텐전 이후 5경기만에 터진 시즌 19호 홈런이었다. 시즌 60타점째.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좌전안타를 기록한 이대호는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끝이 아니었다. 7회초 무사 2루에서 등장, 가기야 요헤이를 상대로 우전안타를 기록했다. 2루 주자 우치카와 세이치가 홈으로 들어오지 못하며 타점 추가는 실패했다.
마무리도 완벽했다.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미치 라이블리를 상대로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오른쪽 2루타를 날렸다. 시즌 첫 4안타 경기 완성이다. 이후 이대호는 대주자 가와시마 게이조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7-4로 역전승하며 기분 좋게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시즌 성적 50승 3무 28패로 퍼시픽리그 선두.
[이대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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