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강진웅 기자] 두산 베어스의 에이스 유희관이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시즌 12승과 함께 잠실구장 9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유희관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94개였다.
유희관은 올 시즌 17경기에 등판해 11승 2패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 중이다. 프로 데뷔 후 최고 성적이었던 지난해 12승에 불과 1승만을 남겨 놓고 있는 유희관이지만 7월 들어서는 좋지 못하다.
그는 7월 2경기에 나왔으나 승패 없이 물러났다. 내용이 좋지 않았다. 그는 3일 넥센전에서 6이닝 9피안타 5실점을 기록하더니 9일 한화전에서도 6이닝 11피안타(2피홈런) 5실점하며 두 경기 연속 부진한 투구를 이어갔다.
이날 1회 유희관은 이대형과 신명철, 마르테를 모두 외야 뜬공으로 잡으며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2회에도 유희관은 김상현을 우익수 뜬공, 장성우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은 뒤 박경수를 유격수 땅볼 처리하며 2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유희관은 3회 선두타자 김사연을 투수 직선타로 잡아냈다. 다음 타자 윤요섭에게 첫 안타를 맞은 유희관은 박기혁에게도 안타를 맞았다. 이대형을 2루 땅볼로 유도해 1루 주자를 잡아 유희관은 2사 1,3루에 몰렸다. 유희관은 이대형에게 도루를 허용해 2사 2,3루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신명철을 상대로 바깥쪽 꽉 찬 싱커를 던져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넘겼다.
4회 유희관은 선두타자 마르테에게 내야안타를 맞고 시작했다. 하지만 김상현을 병살타로 돌려세우며 주자를 없앴다. 이후 장성우를 중견수 뜬공 처리하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유희관은 5회 갑자기 제구가 흔들렸다. 그는 첫 타자 박경수를 좌익수 뜬공 처리한 뒤 김사연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다. 윤요섭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은 유희관은 1루 주자 김사연의 2루 도루를 허용했다. 그러나 박기혁을 2루 땅볼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유희관은 6회에도 위기를 맞았다. 이대형을 유격수 뜬공, 신명철을 3루 땅볼로 잡았으나 마르테와 김상현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2사 1,2루에 몰린 유희관은 장성우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으나 유격수 김재호의 실책이 나오며 2사 만루가 됐다. 그러나 유희관은 박경수를 우익수 뜬공 처리하며 다시 한 번 실점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겼다.
유희관은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공 7개를 던져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이후 유희관은 팀이 11-0으로 크게 앞선 8회초 시작과 동시에 윤명준과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유희관.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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