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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수애 vs 수애, 변지숙과 서은하가 마주앉았다.
13일 공개된 SBS 수목극 '가면'(극본 최호철 연출 부성철) 스틸컷에는 두 명의 수애가 마주 보고 앉아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 중 한 명은 변지숙이고, 또 다른 한 명은 서은하다.
변지숙은 주변이들에 의해 정체가 탄로날 위기에 처하고, 무엇보다 사랑하는 민우에게 어떻게 이 상황을 이해시킬 지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이제 변지숙과 서은하, 둘 중 하나의 삶을 완전히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된 것.
이 장면은 고민과 번뇌에 빠진 변지숙과 서은하의 모습은 극대화하는 장면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제작사 측은 "닮았지만 전혀 다른 두 사람이 거울처럼 마주 앉는다는 것은 '가면'의 상징적 의미를 가지는 장면"이라며 "파국으로 치달으며 클래이막스를 향해 달려가는 '가면'은 이번 주 헤어나올 수 없는 소용돌이 같은 이야기가 전개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가면'은 자신을 숨기고 가면을 쓴 채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는 여자와 그 여자를 지고지순하게 지켜주는 남자를 통해 진정한 인생과 사랑의 가치를 깨닫는 격정멜로드라마다.
15일 밤 10시 방송.
[배우 수애. 사진 = 골든픽쳐스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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