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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가 롱런 비결을 밝혔다.
15일 오후 서울 삼성동 SM타운 코엑스 아티움에서 슈퍼주니어 10주년 스페셜앨범 ‘Devil’(데블)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이특은 “활동을 하며 멤버간 다름을 인정하게 됐다. 그게 10년이 걸렸다”고 말문을 연 후 “그냥 하면 되는 것이다. 생각이 깊어지면 꼬리에 꼬리를 물어 더 안좋은 길로 들어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희철 역시 “우린 많이 싸우기도 했지만 순간순간 솔직했다. 강타가 ‘너희는 자주 얘기하고 자주 싸우는게 롱런의 비결’이라고 해줬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 뒤늦게 합류해 9년 6개월간 슈퍼주니어 활동을 한 규현은 “난 소외감을 느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처음에 들어왔을 때는 ‘이미 12명인데 13명이 되면 날 얼마나 싫어할까’ ‘자기 밥그릇 뺏어가는 사람으로 생각하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했다. 그런데 다행히도 내가 들어갈 때쯤 잘됐다”고 털어놓으며 과거를 회상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오는 16일 케이블채널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7일 KBS 2TV ‘뮤직뱅크’, 18일 MBC ‘쇼! 음악중심’, 19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멋진 컴백 무대를 선사한다.
[10주년을 맞은 슈퍼주니어.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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