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선비' 이준기·최강창민, 이유비 구한 두 남자 [MD리뷰]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김성열(이준기)과 이윤(최강창민)이 위기에 빠진 조양선(이유비)을 구했다.

15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3회에서는 조양선을 이용해 김성열을 추적하는 귀(이수혁)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김성열은 흡혈귀에게 공격당하고 있는 조양선을 구했다. 이어 귀가 피냄새를 쫓아 자신을 따라오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김성열은 조양선의 피를 토끼에게 묻히는 방식으로 위기를 벗어났다. 김성열은 조양선을 살리기 위해 인공호흡을 하고, 또 자신의 피를 이용해 그녀를 치료했다.

이어 김성열은 정현세자(이현우) 비망록을 찾기 위해 깨어난 조양선에게 도움을 받기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김성열은 괴한에게 공격받은 조양선을 또 한 차례 구해냈다. 전날 흡혈귀에 공격 당한 기억 때문에 두려움에 빠진 조양선의 모습을 본 김성열은 자신이 지닌 목걸이를 선물하며 그녀를 안심시켰다. 그리고 해맑게 웃는 조양선의 모습에서 김성열은 120년 전 세상을 떠난 정인 이명희(김소은)의 모습을 봤다.

이윤 또한 조양선을 구해냈다. 고리대금업자에게 협박을 당하고 있는 조양선의 모습을 본 이윤은 망설임없이 그녀를 대신해 빚을 갚는 모습을 보였다. 이렇게 조양선의 곁에는 그녀를 돕는 든든한 두 남자가 함께 하고 있었다.

시간이 흘러 정현세자 비망록의 흔적을 찾은 조양선. 김성열은 그녀와 함께 거리로 나섰다가 120년 전 세상을 떠난 정인 이명희(김소은)과 똑같은 얼굴을 가진 여인을 만났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