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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틸다 스윈튼이 봉준호 감독과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다.
지난 15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콜리더닷컴은 틸다 스윈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틸다 스윈튼은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에 출연한다며 "아직 알려도 될지 모르겠지만 내년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매우 흥분되는 작업이라 무척 기대하고 있다"며 "봉준호는 놀라운 감독"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봉준호 감독은 현재 영화 '옥자'의 캐스팅 작업을 진행 중이다.
영화 '옥자'는 봉준호 감독이 준비 중인 글로벌 프로젝트로, '괴물' 같은 괴수 영화로 알려졌다. 강원도 소녀의 모험담을 그리며,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촬영될 예정이다.
한편 틸다 스윈튼과 봉준호 감독은 지난 2013년 개봉된 영화 '설국열차'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봉준호 감독과 틸다 스윈튼(오른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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