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비시즌동안 농구 클리닉 및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인천 전자랜드 선수단이 이번에는 독거노인을 위한 배식 활동을 실시했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는 16일 인천 부평역 광장에서 열린 '사랑 나눔 빨간 밥차'를 찾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점심 식사 준비 및 배식, 식판 설거지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사랑 나눔 빨간 밥차'는 조리시설을 갖춘 전문 급식 차량을 통해 서울역, 부평역, 주안역에서 지역 어르신들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승환 코치 및 선수단 전원이 참여 했다. 유도훈 감독은 전년도에 참여했으나 올해는 외국인 선수 선발로 인한 미국 출장으로 봉사활동에 불참했다.
봉사활동 관련된 일정 안내를 받은 선수단은 본격적으로 배식을 시작했다. 간이 식탁에 앉아 있는 어르신들에게 직접 식사를 전달 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잔반 처리와 부족한 반찬을 챙겼다.
정병국은"비 시즌 기간 훈련도 중요하지만 시즌 동안에는 할 수 없는 봉사 활동을 하며 인천 시민들과도 직접 마주치고 시즌 동안 응원해준 시민들에게 보답한다는 마음을 갖고 봉사 활동을 마치면 뿌듯함이 밀려 온다"고 소감을 말했다.
배식을 마친 선수들은 식판과 수저를 챙겨 지하로 이동해 직접 설거지와 식판 정리를 하며 봉사 활동을 마무리했다.
사랑 나눔 빨간 밥차 한원일 후원장은 "유도훈 감독에게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봉사활동을 요청했는데 흔쾌히 수락해줬다. 감사하다"며 전자랜드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진=인천 전자랜드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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