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김민휘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바바솔챔피언십 첫 날 공동 8위에 올랐다.
김민휘는 17일(한국시각) 미국 앨라배마주 오펠리카의 RTJ 골프장 그랜드내셔널코스(파71·703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치며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김민휘는 7언더파로 단독선두에 오른 샘 손더스(미국)와는 3타차 공동 8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열리고 있는 디 오픈 출전권을 얻지 못한 김민휘는 이날 전반 9개홀에서 1타를 줄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후반 들어서는 버디 4개를 기록하는 등 더욱 좋은 샷감각을 선보이며 상위권에 진입했다.
다른 한국 선수들은 부진했다. 위창수와 박성준은 나란히 1오버파 72타를 기록하며 공동 91위에 그쳤다.
한편 단독선두로 나선 손더스는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몰아치는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순위표 가장 위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김민휘. 사진 = AFPBBNEWS]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