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장하나(비씨카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첫 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장하나는 17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 하이랜드 메도우스 골프클럽(파71·651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치며 공동 2위 그룹에 1타 앞선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장하나는 전반 9개홀에서 1타를 줄이는 데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10번홀에서 버디를 낚은 그는 12번홀부터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탔다. 15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마지막 18번홀에서 다시 버디를 기록하며 기분 좋게 첫 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백규정(CJ오쇼핑)은 이날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쳐 김세영(미래에셋), 이미림(NH투자증권), 신지은(한화) 등과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박인비(KB금융그룹)는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치며 1언더파 70타로 공동 30위에 올랐다.
[장하나. 사진 = AFPBBNEWS]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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