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으로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
롯데는 17일 팀 분위기 쇄신을 위해 일부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을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주형광 코치가 1군 투수코치로 자리를 옮기는 게 가장 큰 변화다. 1군 수비코치는 서한규, 주루코치는 김대익 코치가 맡는다. 주 코치는 지난해 8월 21일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 때 1군에 승격된 바 있으나 드림팀(3군) 투수코치로 올 시즌을 시작했다.
기존 1군 투수코치였던 염종석 코치는 드림팀 투수코치를 맡게 됐다. 박현승 코치는 퓨처스(2군) 수비코치로, 안상준 코치는 퓨처스(2군) 작전코치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한편 롯데는 전반기 85경기에서 39승 46패를 기록했다. 팀 평균자책점이 5.05로 9위에 처져 있는 상황. 후반기들어 1군 메인 투수코치를 교체한 효과를 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주형광 투수코치(왼쪽).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