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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요넥스코리아가 ‘얼짱선수’로 유명한 국내 테니스 여자 단식 에이스 장수정과 2년간 후원 계약을 맺었다.
요넥스코리아는 17일 본사 사옥에서 장수정과 요넥스코리아 대표, 임직원 등이 자리한 가운데 장수정과 요넥스코리아의 후원 계약 조인식을 진행했다. 요넥스코리아는 장수정과 기존 용품 후원에서 더 나아가 새롭게 head-to-toe 계약을 맺고 테니스 라켓은 물론 국내와 해외 무대에서 활동 시 착용할 의류, 신발, 모자 등 전 제품을 후원할 예정이다.
테니스에서 이와 같이 전 제품 후원은 드문 경우로 이번 요넥스코리아의 장수정 후원 계약은 장수정의 실력과 장래성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기반이 되어 체결되었다. 요넥스는 현재 2015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챔피언 스타니슬라스 바브린카(스위스·ATP 세계 랭킹 4위)와 2014 WTA 올해의 신인에 선정된 벨린다 벤치치(스위스·WTA 세계 랭킹 21위)를 head-to-toe 계약으로 후원하고 있다.
요넥스코리아 관계자는 "한국 여자 테니스의 에이스로 꼽히는 장수정 선수와 후원 계약을 통해서 세계 무대를 향한 장수정 선수의 힘찬 도약을 함께 하게 돼 기쁘다” 며 ”앞으로도 장수정과 같은 프로 선수들 뿐만 아니라 테니스 유망주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일에도 지속적으로 앞장서 국내 테니스 업계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요넥스코리아와 후원 계약을 맺은 장수정은 20세의 어린 나이에 당당히 국내 여자 단식 랭킹 톱의 자리를 차지한 한국 여자 테니스의 미래다. 2015년 ITF 호주 클레어 서킷 단식 우승, ITF 태국 창 프로서키트 단식, 중국 난닝 챌린저 단식 준우승 등 국제 무대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으며 당당한 패기,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장수정은 "그 동안 요넥스의 테니스 라켓을 사용하면서 요넥스의 뛰어난 기술력이 담긴 제품으로 여러 무대에서 훌륭한 기량을 발휘할 수 있었다"며 “저를 믿고 든든한 지원을 결정해 준 요넥스코리아의 후원에 보답하고자 세계무대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 = 요넥스코리아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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