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제2의 비긴 어게인’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흥행 순항 중인 음악 영화 ‘러덜리스’가 개봉 2주차에도 다양성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하게 유지하며 5만 돌파를 목전에 뒀다. 개봉 8일 째인 16일까지 누적 관객수는 3만 9,015명이다.
‘러덜리스’는 과거를 숨긴 채 요트에서 지내는 왕년의 광고 기획자 샘이 뮤지션이 꿈인 소심한 청년 쿠엔틴을 만나 밴드를 결성하지만 노래에 관한 안타까운 비밀이 드러나면서 오래도록 기억될 여운을 남기는 이야기다.
‘러덜리스’는 50여 개의 상영관, 100여 회 상영횟수라는 절대적인 열세에도 불구하고 상업 영화 못지 않은 관람 열기를 이어가며 개봉 2주차를 맞은 16일, 개봉일(7월 9일, 13.1%)보다 오히려 2% 포인트 이상 상승한 15.7%의 높은 좌석점유율을 기록, 누적 관객수 3만 9,015명을 동원했다. 17일 오전 현재 1500장 이상의 높은 예매율을 유지하고 있어 이번 주말 5만 돌파가 예상된다.
최근 윤도현은 “미국 투어 기간 중, 비행기 안에서 ‘러덜리스’를 관람했다”며 “자막이 없었는데도 영화를 보다가 감동을 받아서 비행기 안에서 훌쩍훌쩍 울었다. 그리고 귀국해 주변 지인들에게 ‘러덜리스’라는 영화가 있는데 꼭 봐야 한다고 추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 그린나래미디어. MBC 홈페이지]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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