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청주 강진웅 기자]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를 이끌고 있는 박미희 감독이 KOVO컵 결승 진출이 좌절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흥국생명은 17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준결승에서 현대건설에 세트스코어 1-3(20-25, 24-26, 25-12, 23-25)으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흥국생명은 이재영이 25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하지만 고비를 넘지 못하고 현대건설의 벽을 넘지 못했다.
경기 후 박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준비도 많이 했고 이왕이면 결승전 올라가서 큰 경기를 했으면 좋았을 텐데 그렇지 못해 아쉽다”며 “오늘 스타트가 좋았는데 중간에 서브 리시브가 안 좋았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마감하며 박 감독은 “선수들이 부상에서 회복해 실전 경험을 한 것이 소득”이라면서 “서브 리시브는 기본적으로 보완을 해야 되고 (조)송화도 경기 운영에 대해 고민을 더 해야 한다. 경기의 맥을 짚어가면서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미희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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