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한화의 미래를 책임질 '특급 유망주' 하주석(21·상무)이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쳤다.
퓨처스 드림 올스타는 17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퓨처스 나눔 올스타에 6-3으로 이겼다.
이날 드림 올스타의 리드오프로 출전한 하주석은 5타석 3타수 2안타 2사사구 1타점 2도루로 활약, MVP를 차지했다.
하주석은 3회초 중전 안타에 이어 5회초 1타점짜리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뜨거운 타격감을 보였다. 9회초에는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으나 펜스 앞에서 잡힌 큰 타구였다.
곧 제대를 앞두고 있는 하주석은 내년 시즌 한화의 가세 전력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김성근 감독 체제로 거듭나며 전반기를 5위를 마쳐 8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고 있는 한화는 차기 시즌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한화에 입단할 당시에도 '특급 유망주'로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하주석은 이른 나이에 군 복무를 마칠 것으로 보여 미래를 기대케한다.
또한 이날 하주석은 날카로운 타격과 빠른 발은 물론 좌익수, 3루수, 중견수 등을 오가며 '유틸리티 플레이어'로서 가능성을 보여줘 다용도로 활용될 선수로 눈도장을 찍었다.
[상무 하주석이 17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MVP를 수상한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수원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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