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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혁신적인 사운드로 일렉트로닉 씬을 이끌어온 케미컬 브라더스(The Chemical Brothers)가 여덟 번째 스튜디오 앨범 '본 인 디 에코스'(Born In The Echoes)를 17일 발매한다.
이번 새 앨범에 대해 영국 유수의 주간지 텔레그라프(Telegraph)는 "설탕 범벅인 EDM에 비하면 이들의 음악은 헤비 메탈"이라고 평하며, 한 편의 SF 소설 같다고 표현했다. 특히 멤버 톰 로우랜즈(Tom Rowlands)는 "지금 댄스 음악에는 그루브가, 말하자면 제임스 브라운(James Brown) 적인 느낌이 많이 사라진 것 같다"며 "과거의 댄스 음악 씬에 있던 기묘한 무언가, 사람을 매혹시키고 끌어당기는 그것을 만들고 싶었다"고 밝히며 앨범에 대한 의도를 언급했다.
이번 앨범에는 2015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앨범(Best Album) 부문을 수상한 벡(Beck)을 비롯하여 웨일스 출신 싱어송라이터 케이트 르 본(Cate Le Bon), 세인트 빈센트(St. Vincent), 알리 러브(Ali Love) 등이 참여해 지원사격에 나섰다. 수록곡으로는 오밀조밀한 퍼커션과 복고적인 디스코 신스의 댄스곡 '고(Go)', 익살맞은 보컬과 시원한 빌드-업을 추가한 경쾌한 일렉트로닉 넘버 '섬타임즈 아이 필 소 데저티드(Sometimes I Feel So Deserted)', 몽롱한 환상적 디스코 넘버 '언더 네온 라이츠(Under Neon Lights)' 등이 스탠다드 버전에는 11곡, 디럭스 버전에는 15곡이 수록되어 있다.
한편 그래미 어워드에서 4개 부문, 브릿 어워드에서 1개 부문 수상을 한 케미컬 브라더스는 오는 25일 안산 대부바다향기 내 테마파크에서 열리는 2015 안산M밸리록페스티벌'에서 헤드라이너로 2011년 지산밸리록페스티벌 이후 4년만에 두 번째 내한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듀오 케미컬브라더스(위)의 신보 재킷커버. 사진 = 유니버설뮤직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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