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배선우(삼천리)와 박성현(넵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라운드서 공동 선두로 나섰다.
배선우는 17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 하늘코스(파72·6642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골라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로써 그는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박성현과 함께 공동 선두가 됐다.
배선우는 이틀 연속 보기를 기록하지 않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다. 아직까지 배선우는 KLPGA 정규 투어에서 우승 경력이 없다.
그는 지난해 한국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 올해에는 교촌 허니 레이디스오픈에서도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올 시즌 투어 정상급 선수로 도약했다.
박성현은 이날 6타를 줄이며 역시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해 배선우와 공동 선두로 나섰다.
한편 지난주 US여자오픈에서 우승을 거머쥔 전인지(하이트진로)는 이날 버디 4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를 기록한 전인지는 공동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23위에 자리했다.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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