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속초(강원도) 허설희 기자] 박칼린 연출이 김광태 대표와 함께 '더 블루'를 함께 공연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박칼린 연출은 17일 오후 강원도 속초시 신세계 영랑호리조트에서 진행된 3D 하이퍼파사드쇼 '더 블루' 사전 시연회(Preview) 및 제작발표회에서 "김광태 대표가 큰 그림을 많이 그린다"고 운을 뗐다.
그는 "죽이 잘 맞았다. 김광태 대표의 그림도 예뻤다"며 "나는 스토리텔링을 좋아하고 라이브 무대를 하는데 대표님은 영상에 스토리텔링을 담는 사람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 조화가 궁금했고, '그 무대를 우리가 채울 수 있을까' 했다"며 "하고싶은 스토리는 있었다. '동양 이야기를 세계적으로 풀 수 있겠구나' 했다"고 말했다.
또 "에버랜드에서 작품을 같이 하고 나 같은 경우 짧게는 기업 행사를 많이 하는데 '40분 스토리를 끌고 갈 수 있을까' 했지만 라이브와 영상이 있으면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바로 덤볐다. 즐거운 퍼즐인 것 같다. 되게 행복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대자연 영랑호에서 펼쳐지는 지상 최고의 블록버스터 '더 블루'는 건축물을 비롯한 각종 구조물 표면을 입체적으로 스캐닝 해 영상을 제작하는 하이퍼파사드(Hyper Facade) 기법을 활용해 76m 높이의 신세계 영랑호리조트와 50m 규모의 와이드한 스테이지 무대에 3D 효과를 입히고, 그 곳에 몸짓과 소리, 리듬과 비트 위주의 넌버벌 퍼포먼스를 결합한 쇼로 국내 최대 스케일의 하이퍼파사드 판타스틱 쇼다.
박칼린이 연출을 맡은 '더 블루'는 18일부터 8월 23일까지 37일간 강원도 속초시 신세계 영랑호리조트에서 진행된다. 문의 미디어엔메세 02-545-0776.
[김광태 대표, 이병선속초시장, 박칼린연출(왼쪽부터). 사진 = 미디어엔메세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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