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더스틴 존슨(미국)이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존슨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골프장 올드코스(파72, 7297야드)에서 열린 2014-2015 PGA 투어 제144회 디 오픈 골프(총상금 630만파운드) 2라운드서 13번홀까지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0언더파 65타의 존슨은 단독선두가 됐다.
현지 우천관계로 2라운드 일정에 차질을 빚었다. 3시간 이상 중단됐다가 재개됐지만, 일몰로 대다수 선수가 2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존슨은 4번홀, 5번홀, 7번홀 버디로 전반 3타를 줄였다. 그러나 후반 10번홀과 11번홀서 버디와 보기를 맞바꾼 뒤 14번홀부터 잔여 5개홀을 소화하지 못했다. 2라운드 잔여일정은 18일 3라운드 직전 진행한다.
1라운드서 6타를 줄여 단독선두로 나섰던 돈 윌렛(잉글랜드)는 18홀을 모두 소화,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존슨의 기세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다. 조던 스피스(미국)는 중간합계 5언더파로 공동 15위에 올랐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10번홀까지 중간합계 5오버파로 공동 129위에 그쳤다. 안병훈은 중간합계 2오버파 146타로 공동 98위에 머물렀다. 대니 리는 중간합계 3오버파 147타로 공동 110위, 제임스 한은 중간합계 4오버파 148타로 공동 120위, 양건은 중간합계 6오버파 150타, 공동 140위에 머물렀다.
[더스틴 존슨.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