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민휘가 공동선두에 올랐다.
김민휘는 18일(한국시각) 미국 앨라배마주 오펠리카 RTJ 골프장 그랜드내셔널코스(파71, 7032야드)에서 열린 2014-2015 PGA 투어 비바솔 챔피언십(총상금 350만달러) 2라운드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의 김민휘는 마크 헨스비(호주)와 함께 공동선두로 뛰어올랐다.
김민휘는 후반 11번홀과 13번홀서 연이어 버디를 잡아냈다. 14번홀 보기로 주춤했지만, 16번홀 버디로 회복했다. 후반 2번홀, 3번홀, 7번홀서 버디를 추가한 김민휘는 깔끔하게 2라운드를 마치면서 생애 첫 PGA 우승을 노리게 됐다.
샘 손더스(미국), 찰리 벨잔(미국),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가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그러나 위창수는 중간합계 5언더파 147타로 컷 탈락했다. 중간합계 1오버파 72타의 박성준은 3라운드 도중 대회를 포기했다.
[김민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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