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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지동원(24)이 프리시즌에 첫 골을 터트렸다.
지동원은 18일(한국시간) 독일에서 열린 슈바벤과의 프리시즌 경기서 선발로 출전해 72분을 소화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1-1로 완승을 거뒀다.
득점포도 가동했다. 공격 2선에 선 지동원은 1-0으로 앞선 전반 11분 추가골을 기록했다. 측면 크로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지동원은 또한 후반 막판 페널티킥까지 유도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키커로 나선 묄더스의 슛은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무산됐다.
같은 팀에서 활약 중인 수비수 홍정호는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한편, 이번 경기는 두 달 전 태풍 피해를 입은 슈바벤 지역을 돕기 위한 자선경기로 치러졌다.
[사진 = 아우크스부르크 홈페이지]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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