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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가 후반기 첫 경기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패했다. 추신수는 결장했다.
텍사스는 18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휴스턴과의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이로써 텍사스는 전반기 막판부터 3연패를 이어가게 됐다. 시즌 전적은 42승 47패가 됐다.
선취점은 휴스턴이 가져갔다. 휴스턴은 2회말 에반 게티스의 3루타와 존 싱글턴의 볼넷으로 1사 1,3루를 만들었다. 이어 L.J. 호스가 적시타를 터뜨리며 선취점을 뽑았다.
휴스턴은 3회 추가점을 뽑았다. 휴스턴은 3회말 선두타자 제이크 마리스닉이 좌익선상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호세 알투베가 적시 2루타를 때리며 2-0으로 달아났다. 마빈 곤잘레스의 안타로 무사 1,3루를 만든 휴스턴은 카를로스 코레아의 적시타가 나오며 3-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텍사스는 6회 만회점을 뽑았다. 6회초 아드리안 벨트레가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미치 모어랜드의 안타가 터졌다. 그 사이 1루 주자 벨트레는 3루까지 진루했고, 휴스턴 우익수 콜비 라스무스의 실책이 나오며 벨트레가 홈까지 밟았다. 점수는 1-3이 됐다.
8회초에는 모어랜드의 2루타를 묶어 만든 2사 3루 상황에서 엘비스 앤드루스의 2루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더 이상의 추격은 없었다.
한편 텍사스는 이날 2-3 한 점 차로 졌다. 무려 15안타를 때려내고도 단 2득점에 그치는 심각한 집중력 부재를 드러냈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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