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행' 기업은행 이정철 감독 "완벽에 가까운 경기였다"

[마이데일리 = 청주 강진웅 기자] “준비했던 것들이 잘 돼서 기분 좋은 경기였다.”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는 18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준결승에서 인삼공사를 세트스코어 3-0(25-12, 25-17, 25-16)으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기업은행은 19일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이날 기업은행은 김희진이 블로킹 4개, 서브 득점 1개를 포함 23득점으로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이어 박정아가 16득점 김유리가 7득점하면서 뒷받침했다.

경기 후 이 감독은 “준비했던 것이 잘 돼서 기분이 좋은 경기였다. 서브와 리시브, 공격의 3박자가 잘 맞아 떨어졌다. 특히 채선아가 서브 리시브 리듬을 완전히 찾았다. 전체적으로 완벽에 가까운 경기를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이 흐름을 이어가 내일 결승전에서 좋은 경기 펼치겠다”고 결승 진출 소감을 밝혔다.

[이정철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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