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스티븐 제라드가 미국프로축구(MLS) 데뷔전서 맹활약하며 LA갤럭시 승리를 이끌었다.
LA갤럭시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스터브허브센터에서 열린 MLS 경기에서 산 호세 얼스퀘이크를 5-2로 대파했다. 이날 제라드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화려한 데뷔전을 치렀다.
시작은 좋지 않았다. 갤럭시는 전반 21분과 23분에 잇따라 실점하며 0-2로 끌려갔다.
전열을 가다듬은 갤럭시는 전반 29분 만회골로 추격에 나섰다. 제라드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로비킨이 깔끔하게 차 넣었다.
상승세를 탄 갤럭시는 마침내 동점골까지 성공했다. 주인공은 제라드였다. 전반 36분 제라드는 전매특허인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은 2-2로 끝났다.
후반에도 갤럭시가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9분 제라드의 크로스를 킨이 마무리하며 역전에 성공했고 후반 34분에도 킨이 페널티킥을 또 성공하며 점수를 벌렸다.
갤럭시는 후반 종료직전 렛젯이 헤딩골로 팀의 다섯 번째 골을 넣으며 5-2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