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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수원 강산 기자] "미스터 올스타전 도전."
NC 다이노스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가 '미스터 올스타' 도전 의지를 드러냈다. 테임즈는 18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올스타전 본경기에 앞서 "미스터 올스타에도 도전하겠다"고 공언했다.
테임즈는 전날(17일) 홈런레이스 결승에서 황재균(롯데 자이언츠)과 맞붙었으나 홈런 2개에 그쳐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비거리 150m, 145m 대형 홈런을 터트리며 비거리왕에 등극했다. 특히 예선에서 테임즈는 6아웃까지 홈런 2개에 그쳤으나 이후 11개를 몰아치는 괴력을 발휘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테임즈의 올 시즌 성적은 80경기 타율 3할 6푼 28홈런 86타점 출루율 4할 7푼 4리. 공격 전 부문에서 상위권에 올라 있다. 리그 최고의 외국인 타자로 자리매김한 것. '미스터 올스타' 선정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경기 전 만난 테임즈는 "당연히 미스터 올스타에 도전하겠다"며 "한국에서 쓸 자동차가 필요하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쾌하게 웃었다. 올해 올스타전 MVP인 '미스터 올스타'에게는 기아자동차 K5가 주어진다.
[에릭 테임즈. 사진 = 수원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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