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가 한화 이용규가 2015 타이어뱅크 올스타전 번트왕에 올랐다.
나눔 올스타 이용규(한화)는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올스타전 올스타 번트왕 결승전서 드림 올스타 김상수에게 16-15로 승리, 올스타 번트왕에 올랐다. 예선서 가장 많은 점수를 획득한 이용규는 번트를 가장 잘 대는 올스타로 인정 받았다.
올스타 번트왕에는 총 8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드림 올스타에선 김상수, 안지만(이상 삼성), 박경수, 이대형(이상 KT)이 출전했다. 나눔 올스타에선 김하성, 박동원(이상 넥센), 김태군(NC), 이용규(한화)가 출전했다.
배팅볼 투수가 공을 던지면 타자가 번트를 댄다. 1루와 3루쪽에 반원 모양의 과녁에 타구를 넣는 게임이다. 최소 10점부터 50점까지 득점할 수 있다. 당연히 고득점일 수록 그 범위가 좁다. 총 4번의 기회가 주어졌고, 그 전에 2차례 연습 기회가 주어졌다.
먼저 나눔 올스타 선수들이 나섰다. 김하성과 김태군이 나란히 11점, 박동원이 8점을 기록했다. 가장 마지막으로 나선 이용규가 13점을 기록,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어 드림 올스타 선수들이 나섰다. 김상수가 17점, 박경수가 6점, 이대형이 14점을 기록했다. 김강민 대신 출전한 안지만은 11점을 기록했다.
이용규와 김상수가 결승전을 치렀다. 결승전은 6차례의 기회가 주어졌다. 먼저 김상수가 나섰다. 2막판 3~5점을 연이어 획득, 총 15점을 기록했다. 뒤이어 이용규가 나섰다. 3점, 4점, 2점, 4점, 1점을 얻은 뒤 1점 뒤진 상황서 마지막 시도서 2점을 획득, 총 16점을 얻었다. 결국 1점 차로 이용규가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
[이용규. 수원 한혁승 기자, 수원 곽경훈 기자 사진 = hanfoto@mydaily.co.kr,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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