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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수원 강산 기자] 드림올스타가 10구단 체제 첫 올스타전에서 나눔올스타를 무찔렀다.
드림올스타(삼성 라이온즈, 두산 베어스, SK 와이번스, 롯데 자이언츠, kt wiz)는 18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올스타전 본경기에서 나눔올스타(넥센 히어로즈, NC 다이노스, 한화 이글스, KIA 타이거즈, LG 트윈스)에 6-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드림올스타는 10구단 체제 첫 올스타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류중일 삼성 감독이 이끄는 드림올스타는 민병헌(두산, 중견수)-황재균(롯데, 3루수)-야마이코 나바로(삼성, 2루수)-최형우(삼성, 좌익수)-이승엽(삼성, 지명타자)-김현수(두산, 우익수)-구자욱(삼성, 1루수)-강민호(롯데, 포수)-김상수(삼성, 유격수)가 선발 출전했다. 타선에서는 황재균과 강민호가 나란히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구자욱과 김상수도 2안타씩 기록했다. 나바로는 결승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염경엽 넥센 감독이 이끄는 나눔올스타는 이용규(한화, 중견수)-정근우(한화, 2루수)-김주찬(KIA, 좌익수)-에릭 테임즈(NC, 1루수)-이호준(NC, 지명타자)-유한준(넥센, 우익수)-김민성(넥센, 3루수)-김하성(넥센, 유격수)-김태군(NC, 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타선에서는 박용택(LG)이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나성범(NC)도 홈런포를 가동했다.
선발 맞대결에서는 드림올스타 유희관(두산)이 나눔올스타 양현종(KIA)에 판정승했다. 2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내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전날(17일) "양현종과의 맞대결이 기대된다"고 했던 그가 퍼펙트 피칭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것. 양현종은 홈런 한 방을 맞고 1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드림올스타는 유희관을 필두로 송승준(롯데, 1이닝 무실점), 정대현(1이닝 1실점), 장시환(kt), 이성민(롯데, 이상 1이닝 무실점), 정우람(SK, ⅔이닝 무실점), 박종훈(SK, ⅓이닝 1실점), 안지만(삼성, 1이닝 무실점), 임창용(삼성, 1이닝 1실점)이 이어 던졌다.
나눔올스타는 양현종에 이어 에릭 해커(NC, 1이닝 2실점), 헨리 소사(LG, 1⅓이닝 무실점), 손민한(NC, ⅔이닝 1실점), 조상우(넥센), 박정진(한화), 윤석민(KIA), 손승락(넥센, 이상 1이닝 무실점), 권혁(한화, 1이닝 2실점)이 마운드에 올랐다.
드림올스타가 1회부터 치고 나갔다.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바로가 양현종의 5구째 바깥쪽 높은 123km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좌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1-0 리드. 2회초에는 1사 1루 상황에서 강민호가 해커의 143km 바깥쪽 높은 직구를 통타, 우측 담장을 넘는 투런포를 발사해 3-0으로 격차를 벌렸다.
드림올스타는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4회초 1사 후 구자욱과 강민호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 3루 상황에서 김상수의 좌전 적시타로 4-0까지 달아났다.
나눔올스타는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성범이 정대현의 2구째를 통타, 우중월 솔로포를 발사해 이날 첫 득점을 올렸다. 7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대타 박용택이 박종훈을 상대로 우월 솔로 홈런을 터트려 2-4로 추격했다. 박종훈의 2구째 131km 한가운데 패스트볼을 제대로 잡아당겼다.
그러나 드림올스타는 9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황재균이 권혁의 초구 136km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는 투런 홈런을 발사했다. 이날의 쐐기포였다.
나눔올스타는 9회말 테임즈와 박용택의 2루타로 3-6을 만들었다. 그러나 김하성의 볼넷으로 계속된 2사 1, 2루 상황에서 김태균(한화)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고개를 숙였다. 승리한 드림올스타 선수들은 그라운드로 달려나와 기쁨을 만끽했다.
[드림올스타 선수들이 승리 직후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사진 = 수원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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