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강산 기자] 짧았지만 임팩트는 무척 강했다.
LG 트윈스 '쿨가이' 박용택이 2015 올스타전 우수타자상의 영예를 안았다. 나눔올스타(넥센 히어로즈, NC 다이노스, 한화 이글스, KIA 타이거즈, LG 트윈스) 박용택은 18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올스타전에서 홈런 포함 2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7회말에야 모습을 드러냈는데, 존재감은 그야말로 대단했다.
박용택은 1-4로 뒤진 7회말 대타로 등장, 드림올스타 박종훈(SK 와이번스)의 2구째 131km 한가운데 패스트볼을 통타, 우측 담장을 넘는 추격의 솔로포를 발사했다. 비거리 115m.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을 정도로 큼지막한 타구였다.
팀이 2-6으로 뒤진 9회말 1사 2루 상황에서도 임창용(삼성)을 상대로 좌중간을 꿰뚫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터트렸다. 비록 나눔올스타는 3-6으로 패했지만 박용택의 활약은 무척 인상적이었다. 그는 우수타자로 선정돼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를 받았다.
박용택은 올 시즌 75경기에서 타율 2할 8푼 8리(285타수 82안타) 11홈런 42타점, 출루율 3할 4푼 3리를 기록했다. 그러나 7월 12경기에서 타율 1할 8푼 8리(48타수 9안타)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6월까지 3할 8리였던 타율이 2할 8푼대로 뚝 떨어졌다.
하지만 이번 올스타전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두 타석 만에 홈런과 2루타로 장타력을 과시했다. 이번 맹타가 후반기 맹활약으로 이어질 지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흥밋거리가 될 전망이다.
[LG 트윈스 박용택이 우수타자상을 수상한 뒤 활짝 웃고 있다. 사진 = 수원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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