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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후반기 시작부터 좋은 상대를 만났다. '빅보이'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가 강한 면모를 보여 온 지바 롯데 마린스를 상대로 후반기 첫 단추를 제대로 끼울 것인가.
소프트뱅크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키타큐슈시영구장에서 지바 롯데와 2015 일본프로야구 후반기 첫 경기를 치른다. 소프트뱅크는 전반기 81경기에서 50승 3무 28패(승률 0.641)를 기록했다. 퍼시픽리그 선두.
이대호는 79경기에서 타율 3할 3푼 1리(287타수 95안타) 19홈런 60타점 출루율 4할 1푼 맹활약으로 큰 힘을 보탰다. 득점권 타율도 2할 7푼 7리(83타수 23안타)로 끌어올렸다. 정교함을 자랑하는 연결형 4번 타자 우치카와 세이치, 장타력이 일품인 6번타자 마쓰다 노부히로 사이에서 제 역할을 충분히 하고도 남았다. 2년 만의 20홈런까지 단 하나 남았다.
이대호는 올해 지바 롯데를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타율 3할 4푼 9리(43타수 15안타) 1홈런 12타점을 올렸는데, 상대 타율이 라쿠텐 골든이글스(0.366) 다음으로 높다. 홈런은 단 하나뿐이지만 적재적소에 안타로 힘을 보탰다. 올해 우완투수를 상대로 홈런 15개를 터트린 이대호로선 후반기 첫날부터 시즌 20홈런에 도전해볼 만 하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지난 15일 니혼햄 파이터즈전에서 홈런 포함 4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 맹타를 휘두른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지도 관심사.
이날 지바 롯데 선발투수는 오미네 유타. 올 시즌 13경기(68⅔이닝)에서 3승 4패 평균자책점 3.28을 기록 중이다. 150km에 이르는 빠른 공과 스플리터가 주무기인 우완투수. 개막 당시에는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가지 못했으나 중간에 합류해 제 역할을 충분히 해주고 있다. 지난 12일 소프트뱅크전에서 6이닝 1실점 쾌투를 선보였는데, 당시 이대호는 오미네를 3타석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으나 볼넷 2개를 얻어 출루했다. 올 시즌 소프트뱅크전 2경기 성적은 2경기에서 승패 없이 9이닝 1실점.
이에 맞서는 소프트뱅크 선발투수는 나카타 겐이치. 포크볼이 일품인 우완투수로 올 시즌 14경기 5승 3패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했다. 지바 롯데를 상대로는 3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3.78의 성적을 남겼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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