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조던 스피스(미국)가 메이저대회 3연승에 도전한다.
스피스는 20일(한국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 골프장 올드코스(파72, 7297야드)에서 열린 2014-2015 PGA 투어 제144회 디오픈(총상금 630만 파운드) 3라운드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의 스피스는 단독 4위에 올랐다.
스피스는 전반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였다. 그러나 후반에만 보기 없이 버디 4개로 4위까지 점프했다.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의 공동선두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 제이슨 데이(호주), 폴던(아일랜드)에게 단 한 타 뒤졌다.
스피스가 이번 대회서 우승할 경우 마스터스, US오픈에 이어 메이저대회 3연승을 작성한다. 한 시즌 메이저대회 3연승은 1953년 벤 호건(미국) 이후 62년만의 도전. 또한, 2000년 타이거 우즈(미국) 이후 15년만에 한 시즌 메이저대회 3승에 도전한다.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이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로 5위에 위치했다. 애덤 스콧(호주) 등 9명이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6위를 형성했다. 2라운드서 단독 선두에 올랐던 더스틴 존슨(미국)은 3타를 잃어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 공동 18위로 추락했다. 케빈 나(타이틀리스트)는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45위.
[조던 스피스.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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