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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전지현이 '암살'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암살'에 출연한 배우 전지현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전지현은 '암살'에서 독립군 저격수 안윤옥 역을 맡아 트레이드마크인 긴 생머리를 단발로 자르는가 하면 거의 민낯으로 카메라 앞에 서고, 캐릭터를 더 현실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5kg의 총을 들고 연습에 매진하는 등 오롯이 캐릭터를 위해 자신을 내던졌다. 특히 총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그의 모습은 동료 배우들도 놀라워 할 정도였다.
전지현은 "현장에 있던 무술 팀과 함께 하면서 익숙해지려고 했다. 가장 중점을 뒀던 건 달려가면서 총을 쏘는 것이었다. 체력적으로도 노력했다. 총이 말이 5kg이지 정말 무거웠다. 몸살도 나도 발톱도 빠졌다"고 회상했다.
총기 액션을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것도 만만치 않았지만, 시대극인 탓에 그 시절의 안옥윤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쉽지 않았다.
전지현은 "신발도 옛날 신발이었다. 영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산 같은 데서 촬영을 했는데 땅이 다 느껴졌다"며 촬영 중 발톱이 빠진 사연을 전해 고충을 짐작케 했다.
한편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영화다.
'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 '도둑들'의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조진웅, 이경영, 최덕문 등이 출연했다. 오는 22일 개봉.
[배우 전지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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