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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가 애틀란타와의 원정 3연전 스윕패를 면했다.
LA 다저스는 23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터너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애틀란타와의 원정경기서 3-1로 이겼다. LA 다저스는 애틀란타와의 원정 3연전서 2연패 뒤 1승을 챙겼다. 54승42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유지. 애틀란타는 2연승을 마감하며 45승50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지켰다.
LA 다저스 선발투수 마이클 볼싱어와 애틀란타 선발투수 훌리오 테헤란의 투수전이 벌어졌다. 선취점은 애틀란타의 몫. 3회말 선두타자 안드렐튼 시몬스가 중전안타를 때렸다. 훌리오 테헤란은 LA 다저스 유격수 지미 롤린스의 실책으로 출루. 제이스 피더슨의 희생번트로 1사 3루 찬스를 잡았다. 카메론 메이빈의 3루수 땅볼로 시몬스가 홈을 밟았다.
LA 다저스는 5회 한꺼번에 3점을 얻어 승부를 갈랐다. 선두타자 야스마니 그란달이 우월 2루타를 날렸다. 칼 크로포드의 1루수 땅볼로 1사 3루 찬스. 알베르토 카야스포의 우중간 1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후속 롤린스가 우중간 1타점 2루타를 날려 1루주자 카야스포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역전. 계속된 1사 2루 찬스서 마이클 볼싱어가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작 피더슨의 1타점 우전적시타로 달아났다.
LA 다저스 선발투수 볼싱어는 7이닝 4탈삼진 1볼넷 3피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5승(3패). 이어 후안 니카시오, 켈리 젠슨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니카시오가 홀드, 젠슨이 세이브를 챙겼다. 타선에선 결승타를 날린 롤린스, 2안타를 친 카야스포와 그랜달이 돋보였다.
애틀란타 선발투수 테헤란은 7이닝 6피안타 3탈삼진 3볼넷 11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테헤란의 11탈삼진은 올 시즌 개인 최다기록. 그러나 다저스 타선의 5회 집중력에 당했다. 이어 로스 댓와일러, 데이빗 아즈마, 아로디스 비스카이노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은 3안타 1볼넷 1득점 빈공에 시달렸다.
[롤린스.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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